파크골프장 야외 보수하던 30대…열사병으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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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크골프장 야외 보수하던 30대…열사병으로 병원 이송
손·입술서 열경련 증상…생명 지장 없어
  • 입력 : 2024. 07.30(화) 18:34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소방 119. 뉴시스
파크골프장에서 야외 보수 작업을 하던 3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30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19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파크골프장에서 골프장 공공근로자 A(37)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야외에서 잔디·자갈 등을 보수 작업하던 공공근로자 A씨는 체온이 37.7도까지 오르며 손·입술에서 열경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달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8명, 전남 38명 등 총 46명으로 집계됐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