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백세대학’ 개강…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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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동구, ‘백세대학’ 개강…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
사회·경제·안전·건강 등 분야 강의 6회 진행
  • 입력 : 2024. 07.31(수) 11:42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광주 동구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난 30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백세대학’ 개강식에 참여해 노년기 문화생활 강의를 듣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은 지난 30일 65세 이상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백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세대학은 어르신들의 황혼기 인생 길잡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보다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1교시 박영석 강사(50플러스시니어복지 연구소 이사장)의 ‘노년기 문화생활’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2교시 성민하 강사(동구실버노래교실 강사)의 건강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노인 여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백세밴드’의 우쿨렐레,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졌다. 65세 이상 동구 거주 어르신들로 구성된 백세밴드는 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백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백세대학 통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6회차로 진행되는 백세대학은 △노년기 사회적응(8월27일) △노후 경제관리(9월10일) △교통안전 교육(9월24일) △노년기 건강관리(10월22일) △황혼기 긍정 인생설계(10월29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