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가 진로진학 상담…‘빛고을 진학 꿈트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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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현직교사가 진로진학 상담…‘빛고을 진학 꿈트리’ 인기
진로·학습법·학업설계 등 정보제공
온라인 통해 실시간 답변 ‘호응’
  • 입력 : 2024. 07.24(수) 17:5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진로진학 지원단이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꿈트리 밴드 가입자 2만명 돌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현직교사들이 24시간 온라인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해주는 ‘빛고을 진학 꿈트리’가 학생·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네이버 밴드(https://band.us/@kwangjuipsi)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학생·학부모가 진로, 진학, 학습법, 학업설계 등 궁금한 질문을 올리면 상담교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최신 입시정보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분야별 전로진학 전문교사가 직접 상담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시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자료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에 최근 밴드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하고, 상담건수가 2022년 1243회에서 지난해 3680회로 1년만에 3배 가량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시작 당시 15명이었던 상담교사를 지난해 40명까지 늘리고 주기적으로 상담교사 설명회,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빛고을 진학 꿈트리와는 별개로 △수시 집중 상담 주간 운영(7월) △정시 집중 상담주간 운영(12월) △토요 대입 상담(4~12월, 월 1회) △화상상담 등을 운영한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