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장, 안전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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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K리그 경기장,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워크숍 개최
  • 입력 : 2024. 07.24(수) 10:3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2일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2024 AFC-K리그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와 소속 구단들이 경기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홈경기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단위의 안전 관리 노하우를 듣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2024 AFC-K리그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제이 쿠마르 AFC 안전 및 보안 담당관이 강사로 나섰다.

주요 안전 정책 및 지침 관련 자문을 맡고 있는 산제이 쿠마르 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AFC 주요 안전 정책 △경기장 내 안전 및 보안 담당관 역할 △난폭 행위 및 테러 위험에서 관중을 안전하게 지키는 보안 운영 △관중 통제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고 K리그 구단 안전 담당관들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 후 첫 3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올 시즌에는 승강제 도입 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매 경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경기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단 안전 담당관의 홈경기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광주FC 안전 담당관인 김형수 경영사업팀 프로는 “홈경기 운영 시 선수와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특히 경기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