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수도 나주 탄소중립 대표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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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에너지수도 나주 탄소중립 대표도시로"
최용선 나주시장 예비후보
  • 입력 : 2022. 04.24(일) 16:32
  • 김진영 기자
최용선 나주시장 예비후보
최용선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에너지 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나주를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발업자의 배만 불리고 주민 갈등을 심화시키는 방식을 억제하고 주민과 개발 이익을 나누고, 공공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40%로 올려 나주를 탄소중립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공약 비전과 실행 방안의 기본 방향은 주민참여, 개발 이익의 주민공유, 공공성 확보에 있다.

구체적으로 △나주형 에너지 고속도로 개통 △나주에너지공사 설립·운영 △영산강 저류지에 경관형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추진 △실행방안과 비전·목표가 집약된 신재생에너지 3040 Plan을 공약했다.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을 개선해 최종에너지 소비를 10% 절감하고 지역 내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4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위원회가 농지, 산림 등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의 쪼개기 인허가 등으로 야기되는 주민갈등을 완화할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결정하고 주민이 겪을 '피해는 사전 차단'하고, '이익은 공유'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