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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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장식 "조국,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한다"
"차기 대선서 이재명과 결선"
  • 입력 : 2024. 06.26(수) 16:54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6일 “조국 혁신당 대표가 오는 7월 20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많은 분들이 조 대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데 조 대표 출마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당 대표 궐위 상황을 가정해 묻는 진행자의 질의에 “그럴 개연성이 있다”라며 “(당 대표 궐위 시 수석 최고위원이 권한을 대행하는) 이런 제도를 만들게 된 것은 물 샐 틈 없이 지지자들을 안심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독재 정권을 조기종식하는 데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우군”이라며 “(손을) 강하게 잡으려면 민주당도 혁신당도 강하게 부여잡을 수 있는 손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자강은 모든 정당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조 대표가 피선거권을 잃지 않는다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경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제도로 해결해야 될 필요가 있다”며 결선투표제를 거론했다.

그는 “복잡한 민주당과의 관계, 야당들 내부에서의 관계를 제도로 해결하고 모두가 윈윈하는 제도는 결선투표제”라며 “연합정치 시즌2로 이야기 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