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최봉진,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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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최봉진,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수원삼성 상대 1-1 무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
  • 입력 : 2024. 06.28(금) 18:1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 최봉진이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며 전남드래곤즈의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끈 최봉진이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과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전남은 올 시즌 8승 5무 4패(승점 29)로 선두 FC안양(승점 34)과 격차를 유지했다.

최봉진은 이날 경기 풀타임 동안 전남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주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으나 M.O.M.(수훈 선수)로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봉진은 전반 43분 김주찬의 슈팅을 손바닥으로 쳐냈고, 후반 10분에는 손석용의 절묘한 슈팅을 손끝으로 저지했다. 이어 후반 29분 김주찬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공을 한 번 잡아놓으며 일대일 찬스를 만들려고 하자 발을 뻗어내며 끊어냈고, 후반 41분에는 전진우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음에도 안정적으로 멈춰세웠다.

또 이날 전남과 수원의 승부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전남과 수원은 양 팀 합계 31슈팅, 10개 유효슈팅 등 화끈한 공격전을 펼치며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6948명의 관중을 열광케했다.

한편 연맹은 최봉진과 함께 공격수 바사니(부천FC1995)와 호세, 주닝요(이상 충남아산FC), 미드필더 이학민과 김종석(이상 충남아산FC), 박준배와 김재성(안산그리너스FC), 수비수 이은범(충남아산FC)과 최한솔(안산그리너스FC), 이용혁(김포FC)을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