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김준성 영광군수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수 직무정지로 영광군은 김장오 부군수 권한대행체체로 들어갔다.

김 군수는 후보 등록 전 실과소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함께한 공직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흔들림없이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에 △영광군 미래먹거리 창출 △11개읍·면 지역간 균형발전 △농어업 예산 1500억 시대 △건강·행복 넘치는 살기 좋은 영광 등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군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출산율, 대마산단 투자유치, 농기계 임대사업, 향화도 국가어항 등을 추진하면서 영광군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초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3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대선 패배 후 상실감에 빠져 있는 군민들 사이에서 '그래도 민주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며 "무소속 후보와 경쟁에서 민주당을 지켜낼 후보가 누구인지는 경선 과정에서 평가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수 입후보자들의 근거없는 비난이 선을 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더 이상 혼탁선거로 빠지지 않도록 잘 판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영광읍 물무로7번지 농업인회관 맞은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