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 '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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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 눈길
'기후 위기 대응 행동' 개최
  • 입력 : 2021. 11.03(수) 18:14
  • 양가람 기자
광주푸른꿈창작학교의 제로웨이스트 학교 만들기 다짐 선언모습.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제공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달 27일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제로웨이스트 학교 만들기 다짐 선언'을 개최했다.

3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행사는 무분별한 탄소배출과 자연 착취로 도래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 생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을 공감하고, 쓰레기 없는 생활을 실천·행동하고자 '푸른꿈기후비상'을 선언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푸른꿈그린다짐'을 선언했다.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선언식 및 챌린지 △분리수거장 설치 및 올바른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 △푸른꿈 그린데이(수요 잔반 없는 날 운영 및 캠페인 활동) △부스 체험 △'푸른꿈기후행동'(남구일대와 푸른길)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계양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장은 "푸른꿈 그린 다짐'을 통한 제로웨이스트 목표를 구현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고, 지역과 연계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 하겠다"며 학교와 마을을 이어가는 공동체 활동을 만들어가고 광주푸른꿈창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많은 학교에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사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 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 지난해 9월부터 대안 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하면서 명상, 크리에이티브, 자전거, 생명 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 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