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이혜경(28·광주교통공사)이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혜경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바산쿠 바푸도지(몽골)에게 허리안아돌리기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경은 2회전에서 호 로키(홍콩)를 밭다리걸기 한판승으로, 8강전서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를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준결승서 궈중잉(중국)을 안다리걸기 절반과 업어치기되치기 절반 합쳐 한판승...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22 11:24제21회 호남마라톤 참가자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을 달리며 시원한 봄날의 빗속 레이스를 즐겼다. 광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광장에서 나주 영산교를 돌아오는 호남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마라톤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마라톤 저변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 마라톤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치고 힘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일보사가 주최하고, 광주시육상연맹·(사)전일엔컬스·마라톤세상 공동 주관, 전남도·광주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 참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21 18:19“10㎞를 뛰는 것은 하프코스(21.095㎞)와 풀코스(42.195㎞)까지 기틀을 다지기 위함이죠.”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유진(49)씨가 21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 10㎞ 여자부에서 42분35초58의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10㎞에 참가한 여성 달리미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마라톤 2년 차에 첫 우승하게 돼 기분 좋다”며 “여러 차례 입상해봤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운도 따라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여름과 겨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8:17“지난해 하프코스(21.095㎞) 3위, 올해 10㎞ 1위를 발판 삼아 조만간 풀코스(42.195㎞) ‘239(2시간 39분 이내 완주)’까지 달성할 거예요.” ‘소방관 달리미’ 박종관(40·목포러닝스쿨)씨가 21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 10㎞ 남자부에서 35분51초3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박씨는 700여명의 10㎞ 참가자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소방관으로 체력 관리의 중요성이 큰데 아내가 항상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배려해준다”며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에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8:17“하프코스 두 번째 도전 만의 우승이라 더 뜻깊다.” 김미선(48·광주달리기교실)씨가 21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5㎞) 여자부에서 1시간41분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하프코스에 참가한 여성 달리미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난 후 “얼떨결에 1등까지 했다.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꾸준히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에게는 올해 호남마라톤이 두 번째 경험이다. 재작년 19회 대회에서 10㎞에 참가해 46분 대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8:17“마라톤을 하며 삶에 역경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죠.” 김영집(50·목포마라톤클럽)씨가 21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5㎞) 남자부에서 1시간18분4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300여명의 하프코스 참가자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수준 높은 대회로 알려진 호남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년 봄을 맞아 호남마라톤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동호인 중 한 명이다. 지난해 하프코스 남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8:17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리베로 한다혜의 자유 계약(FA)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로 GS칼텍스 서울Kixx에 미들블로커 서채원을 내줬다. 지난해 세터 이고은의 트레이드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유니폼을 입었던 미들블로커 최가은도 함께 팀을 옮기게 돼 페퍼스 창단 멤버가 GS칼텍스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한다혜의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페퍼저축은행에서 서채원, 강소휘의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최가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한다혜와 연봉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6:28순천시가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의 이번 우승은 2022년 61회 대회 이후 2년 만이고 통산 9번째다. 수영 구태완(여수시)과 육상 허정현(목포시)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200만 전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73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순천시가 차지했다. 순천시는 종합점수 3만8675점을 획득, 2022년 제61회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21 15:50최근 5연패에 빠지며 부침을 겪고 있는 광주FC 선수단이 허정 에덴병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의 후원으로 만찬을 가지고 오는 27일 수원FC와 맞대결 필승을 다짐했다. 광주FC는 지난 20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선수단이 한우 만찬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찬을 마련한 허 원장은 지난해 광주 구단에 2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허 원장은 만찬에 앞서 “현재 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이번 만찬을 통해 선수들이 원기회복하고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며 “광주를 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1 15:41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파리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아랍에미리트(1-0), 중국(2-0)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2승으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024 파리올...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1 13:57이재문(ATP 복식 랭킹 451위)과 송민규(이상 한국산업은행·409위) 조가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 복식 결승에서 지에 쿠이(Jie Cui·중국·568위)-이덕희(세종시청·1200위) 조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재문-송민규 조는 20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광주오픈 복식 결승에서 지에 쿠이-이덕희 조에 2-1(1-6, 6-1, 10-3)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문-송민규 조는 첫 세트를 1-6으로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0 20:36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KIA(17승 6패)는 2위 NC(14승 9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NC전 4연승, 홈구장 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KBO 데뷔 후 5경기에서 4승을 올리는 실력을 보여줬다....
뉴시스2024.04.20 20:22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의 원포인트 강습회가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억었다.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광주시테니스협회와 함께 20일 오전 광주 염주실내테니스장에서 지역 테니스 유소년 및 동호인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강습회를 열었다. 이번 강습회는 지난 14일부터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에 참가한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준 감독을 비롯해 정윤성, 남지성 선수 등은 이날 유소년 및 동호인...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20 16:57KIA 타이거즈가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KIA는 20일 “어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만6889명의 관객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15만24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KIA챔피언스필드가 개장된 2014년에 기록한 13만2154명이다. 이미 개막 후 홈 9경기에서 13만5525명을 모으며 2014년 기록을 넘어섰고, 10번째 경기에서 15만명을 돌파했다. 한 시즌 최다 관중 및 100만 관중을 불러 모은 2...
뉴시스2024.04.20 14:42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영준(김천)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선 한국은 조기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
뉴시스2024.04.2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