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MLB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2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3월 1일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3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범경...
뉴시스2024.03.02 11:05프로축구 광주FC 경기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기획돼 관람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축구를 보며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첫 일정은 2일 오후 2시 광주FC와 서울FC의 개막전부터 시작한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광주축구전용구장 제1매표소에서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북, 꽹과리 등 타악기와 전통기악 위주 풍물공연단 35명이 참여해 시민 참여형 공연을 펼친다. 제2매표소(인라인...
뉴시스2024.03.01 11:43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형범이 잊지 못할 30살 생일을 보냈다. 생일에 맞춰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한 가족들 앞에서 첫 연습경기 등판에 나섰는데 저녁 식사 자리에는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까지 깜짝 등장했다. 이형범은 지난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말 구원 등판하며 이적 후 첫 정식 등판에 나섰다. 이형범은 선두 타자 키타무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마루야마의 희생...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8:24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가 올해 우승을 목표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16승)와 승점(59점) 기록을 경신하고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기며 3위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3월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광주FC는 내달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8:25올 시즌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광주FC가 라이벌 FC서울을 상대로 첫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다짐했다. 개막전부터 ‘저런 축구 더비’와 지략가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정효호의 우승 도전이 순항할 지 기대를 모은다. 광주는 3월2일 오후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를 병행하며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만큼 첫 단추의 중요성이 크다. 광주는 지난해 1부리그 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6:22호랑이 군단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의 주인공은 내야수 윤도현인듯하다. 윤도현이 KBO 리그 팀을 상대로 연습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범호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3-0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윤도현은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뽑아내며 가장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강력한 타구가 1루수 정훈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6:18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조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김형실 감독과 아헨 킴 감독에 이어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 후에도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로 차기 감독 선임을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조 트린지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침체된 구단의 분위기 쇄신 및 다음 시즌에 대한 빠른 준비를 이유로 들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지난해 6월 말 한국 무대에 입성한 뒤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다인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5:49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가 베이스캠프인 킨정의 환대를 받았다. 나카자 하지메 킨정장과 히가 키이치 킨정교육장 등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KIA타이거즈와 킨정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 캠프 훈련 시작에 앞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킨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킨정은 KIA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경기장 전광판을 신식으로 교체하는 등 백스크린 개보수와 함께 실내 운동장을...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1:08황선홍(56)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안팎으로 어수선한 한국 축구를 다잡을 ‘소방수’로 낙점된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오는 5월 초에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에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외국 감독들의 제안이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 뒤 브리핑을 통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8:00광주시체육회는 27일 광주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회원종목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나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계상 바둑협회장, 정영곤 승마협회장 등 종목별 대표자들이 참석해 광주체육 발전에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우수선수 및 청년체육인재 육성 규정 정비를 통한 지원 효율성 제고, 종목단체 행정지원 통합사무실 개소, 국비사업 공모선정 등 지난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종목단체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종목단체 의견으로는 △종목단체의 열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2.27 17:01KIA타이거즈 투수 김민주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5 패배에도 존재감을 알렸다. 김민주는 팀 내 투수진에서 유일하게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주는 8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5구 만에 퍼펙트로 정리하며 깔끔한 내용을 선보였다. 김민주는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며 열린 자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6:25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후배 선수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선수단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페퍼저축은행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내부 조사를 통해 오지영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했다”며 “상벌위원회 결과를 겸허히 받...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5:25후배 선수에 대한 괴롭힘 의혹을 받아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에게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의 확인에 따른 결정이다. KOVO는 27일 오전 서울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오지영과 피해 선수를 재출석시켰으며 페퍼저축은행 관계자에 대해서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KOVO는 지난 23일 오전 1차 상벌위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4:27“호주에서 개인적으로는 몸을 잘 만들었고 팀적으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이범호 신임 감독 덕분에 팀원들 모두가 정말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했고, 시즌이 개막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이 분위기가 잘 유지될 것 같습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40)의 예상이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야수조 최고참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범호 감독과 함께 ‘즐기는 야구’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에 참여 중인 최형우는 “호주에서 생각보다 훈련이 잘 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2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이 류현진이 합류한 한화이글스를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류현진이라는 존재를 통해 팀의 문화가 바뀌고 훨씬 탄탄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이 감독은 “굉장히 영광이다. 류현진이라는 큰 투수가 한국 야구에 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저희 선수들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한화와 연봉 총액 170억원에 8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날 한화의 2차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곧바로 두 차례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