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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대책 등 대응 방안을 7월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조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전공의 미복귀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한 지적에 “전공의분들은 행정 처분의 법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복귀자에 대해 처분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이나 복귀 현황을 이달 말까지 살펴보고 대응하겠다고 한 만큼 7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가 현장을 떠나는 것은 본인의 미래, 한국 의료 미...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6 17:41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이 예고한 대로 오는 27일부터 휴진에 들어간다. 26일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이 소속된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지난 12일 연세대 의대 교수들의 뜻에 따라 결의한 대로 27일부터 휴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기한이 없는 휴진을 현재의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결정했다”면서 “하루하루 급변하는 의료혼란의 정세 속에서 우리의 뜻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6 17:25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26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홍보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예방과 인식제고를 위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백일해(급성호흡기질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감염되는 복통, 구토 등 위장증상)등에 대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건강보험료 주택 금융부채 공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및 담배소송...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6.26 16:37서울성모병원 등이 소속된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등이 소속된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휴진 계획을 밝힌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나머지 ‘빅5’ 병원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의료 사태의 심각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도 환자들과 국민을 위한 고뇌 끝에 응답자 중 절반 이상(800여명 중 502명)이 일정 기간의 휴진에 찬성했지만, 휴진을 시작하는 조치를 일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휴진 추진 시 환자들이 겪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6 10:22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했다. 25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총회를 열고 내부 의견을 모은 결과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 오후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정부에 항의를 표시하기 위한 휴진 형식의 투쟁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로 나왔지만,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를 고려해 대학병원에서 경증환자 진료를 최소화하는 ‘진료 축소의 형식’으로 전환, 환자들의 직접적인 불편이나 두려움을 줄여야 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5 15:35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을 철회했다. 다만 올특위에서 논의 등 향후 휴진 가능성은 열어뒀다. 24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휴진이 시작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각자의 주치의에게 진료 일정을 확인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 받으시기 바란다”면서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불편과 불안에 진심으로 죄송하고, 정부가 야기한 의료붕괴 사태를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4 16:02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지만, 서울아산병원 등이 예고대로 내달 초 휴진(응급실 ·중환자실 등 제외)에 들어간다. ‘빅5’ 병원 중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다른 병원들도 내부 논의를 휴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예고대로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들어간다. 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5일 각각 총회를 열고 휴진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들어간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대응한다는 계획이...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4 14:22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24일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 따르면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총 4회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례공유 및 시뮬레이션의 실습 교육 중심...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6.24 10:07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1일 재난방지를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병원 자위소방대와 남부소방서, 병원 내 입점한 은행 및 매장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23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가상해 최초 발견자가 “불이야~”를 외치고 화재발신기를 눌러 화재 사실을 유포한 후 119 신고와 병원 내 화재 신고를 했다. 이후 초기 진화, 화재 대피 유도, 주요문서 반출, 옥외 소화전 살수 등 훈련 과정이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남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도 함께 진행됐다. 남부소방...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6.23 10:33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22년 2차 적정성 평가에 이어 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을 차지하는 등 신생아 치료의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2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6곳을 대상으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중증신생아에게 안전하고...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6.23 10:33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표방해 출범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22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의대 증원 등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전공의와 의대생은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가 진행됐다. 올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이승희 제주도의사회장, 방재승 전의비 전 비대위원장, 의협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첫 회의를 열었다. 올특위는 이날 주요 의대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 방안에 대해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2 17:43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휴진 등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 관계자 등 참석해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올특위는 지난 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해 범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구성...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2 09:22대한의사협회가 의대 교수 및 전공의가 참여하는 범의료계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의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의협이 참여하는 대정부 투쟁기구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날 의협·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등과 개최한 ‘제5차 연석회의’ 결과 이날 올특위를 출범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최 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0 16:46휴진 나흘째에 접어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내주까지 휴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총회를 열고 휴진 연장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내주 예약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이날 결정을 내리고, 21일 일정 변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 교수들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실·중환자실 등 제외)에 돌...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0 11:40대한의사협회가 의대교수 단체, 대한의학회 관계자 등과 함께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한 가운데 전공의 단체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반쪽짜리 대책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범대위 구성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의협은 이날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출범을 예고하고 전날 저녁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 대한의학회 등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개최, 범대위 출범을 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6.2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