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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캠페인 활동으로 모인 모금액이 광주·전남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모금액이 각 기관으로 배분된 뒤 도움이 필요한 주거약자,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쓰이고 있다. 배분금 덕택에 도움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기관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고립된 위기가정에 도움 광주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구 복지정책과 연계해 매년 공동모금회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관내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2.03 18:14“전남지역 모금액은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개인 소액기부 건수는 3000여건 늘었습니다. 경기침체로 기부문화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지만 도민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누려는 마음이 더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노동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캠페인을 통해 효과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기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현금을 넣지 않아도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발맞춰 전남 사...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03 18:14경기침체로 기부 문화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이 끓는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광주·전남 사랑의열매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욱 많아진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3일 광주·전남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지난 1일 막을 올리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대장정에 들어섰다. 올해 광주 모금 목표액은 50억7000만원으로 전년 목표액(48억4000만원) 대비 104.7% 수준이다. 전남의 경우 105억5...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03 18:14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두 달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광주 사랑의열매의 모금 목표액은 50억7000만원, 전남은 105억5000만원이다. 지역민의 온정의 손길로 데워진 온도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3일 광주·전남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출범식을 통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막을 올렸다. 매년 연말연시 17개 시·도 지회에서 동시 전개되는 ‘희망나눔캠페인’은 12월1일부터 이듬해 1월31일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03 18:14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을 지칭하는 ‘효버지(이정효+아버지)와 아이들’의 2023년 여정이 마침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광주FC는 ‘만년 강등 1순위’ 팀에서 리그 상위권에 진출하는 등 ‘환골탈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점과 최다 승리 기록을 경신했고 최고 순위 기록 역시 확보했으며 창단 최초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시즌 돌풍에 경기가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프로축구단 광주FC가 37라운드를 마친 현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6 18:10광주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의 기세를 이어 올해 K리그1 37라운드까지 3위 등극엔 금호고(U-18) 출신인 ‘광탄소년단’의 활약이 컸다. 금호고는 2010년 광주FC의 유스팀 지정 이후 특급 유망주를 배출하며 전력을 끌어올리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지난 1995년 금호고 지휘봉을 잡은 이후 29년간 팀을 도맡아 김경중과 김정민, 김태환, 박현범, 백성동, 이승기 등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지난 2010년 광주FC 유스팀 지정 후 오도현을 시작으로 주현우와 조주영, 나상호, 엄원상 등을 광주로 올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6 18:08올 시즌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올린 광주FC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수두룩하다. 열악한 훈련장 등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며 후원사 유치 등 예산 확보 역시 만만찮다. 내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선수단 구성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의 기세를 몰아 올해 K리그1 37라운드까지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성남FC와 경남FC 등 호성적을 거둔 뒤 선수 이탈 등으로 전력이 약화돼 2부리그로 강등된 타 시도민구단의 전철을 이어받는 건 아닌지 우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6 18:06“광주FC 대표이사로서 구단과 선수단이 아닌 광주시민들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과 같은 광주FC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취임한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가 자청한 자신의 역할은 ‘자양분’이다. 사정이 어려운 시도민구단 수장으로서 가시밭길을 택했지만 광주시민들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내부 사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사무국 직원들과 이정효 감독,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26 16:18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3일) 앞으로 다가왔다. 4년 만에 ‘일상회복’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역대급 규모의 졸업생(N수생) 응시자, 킬러문항 배제 등의 이슈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졸업생의 수능 응시 비율은 32.5%로 지난 1997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1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수능에 지원한 사람은 각각 1만6089명과 1만3995명으로 전년보다 631명(3.8%), 486명(3.4%) 줄었다. 광주의 경우, 재학...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2 18:53정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 배제’를 공표하면서 지역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물수능’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 발표의 여파로 역대급 규모의 N수생이 예고되면서 ‘현역’들의 경우 입시 전략을 바꾸는 등 분주히 돌파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지난 10월 학력평가 당시 일부 과목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수능 역시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까 걱정하는 분위기가 크다. 광주 남구 송원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여경(18)양은 “10월 학력평...
강주비 기자·정상아 인턴기자2023.11.12 18:42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3일) 앞둔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또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심신 건강에 각별히 신경쓸 것도 조언했다. 1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을 미리 방문해 자신의 자리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수능 당일 준비물과 반입금지 물품 목록은 물론 유의사항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생활 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고,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한 실전 감각을 유지하...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2 18:40수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11월 셋째주 목요일이 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길게는 초·중·고 12년, 짧게는 고교 3년, 수험생들은 10대의 인생을 걸고 수능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50만4588명이 지원했고, 광주에서는 1만6089명이 지원했다. 교육청에서는 수능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일정에 따라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수능시험은 비행기도 날지 못하는 중대한 국가 사무로 대학 진학 ...
2023.11.12 18:4020년 전 광주 도심 폐선 부지를 활용하자는 주민 제안은 150만 광주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현재 ‘푸른길 공원’을 만드는 출발점이었다. 1990년대 경전선 철도 폐선을 도시철도의 일종인 경전철로 조성하자는 개발 담론에 맞서 시민들의 녹색운동이 이뤄내 만든 푸른길은 ‘시민의 길’로 평가되고 있다. 5일 (사)푸른길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2월 폐선 철도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도심 경전선(광주역~효천역 구간)의 폐선 부지를 ‘녹도’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광주시의회에 제출되면서 푸른길 조성은 첫걸음을 내디...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3.11.05 18:49푸른길 공원 조성 20주년을 맞아 ‘제2의 푸른길’을 조성하자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기존 푸른길을 연결하는 생태축과 광주역~송정역 구간 철도 노선을 폐지하고 푸른길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2의 푸른길 조성 주장은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광주역 무용론’과 맞물려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는 최근 ‘광주역~송정역 도심 철도 노선 폐지와 폐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고 광주역 폐지 근거와 노선 폐지 시 폐선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11.05 18:491922년 광주에 최초로 기차가 들어오고 광주역(대인동 구 광주역)이 개역했다. 말하자면 지난해는 광주역 개역 100년이 되는 해였다. 도시 역사로 보면 기억하고 기념할 만한 일이지만 광주시민들 대부분은 모른 채 지나갔다. 아마 그 배경이라면 KTX도 들어오지 않고 여객이 급감해 썰렁해진 광주역의 현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도시 대표 역의 백세 생일이 무심하게 잊혀졌다는 사실은 서글프고 부끄러운 일이다.(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광주역장의 힘으로 기념자료집이 한정 부수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난 2000...
2023.11.0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