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향기업 한양N.T, 지역 사회공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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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 출향기업 한양N.T, 지역 사회공헌 ‘눈길’
방수분야 신공법 개발로 업계 선도
박진성 회장, 구례군 고향사랑기부
  • 입력 : 2023. 09.25(월) 17:0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박진성(오른쪽) ㈜한양 N.T 회장이 25일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양 N.T 제공
남다른 기술력으로 방수시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전남 출향기업 ㈜한양 N.T가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25일 ㈜한양 N.T에 따르면 이날 박진성 ㈜한양 N.T·㈜한양글로벌 회장은 이날 구례군청을 방문해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고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구례군 출신인 박진성 회장은 1986년 한양화학산업을 설립한 후 현재 ㈜한양N.T·㈜한양글로벌을 이끌며 국내 방수업계를 선도해 왔다. 방수제품 및 공법개선에 매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1년에는 건설신기술향상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성 회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사업체를 꾸려왔지만,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한 번도 잊어 본 적이 없어 그동안 농어촌 집 고쳐주기 후원, 수재의연금 기탁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지역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11월 한양화학산업으로 출범한 한양N.T는 건축 구조물 방수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40여종에 이르는 건축, 토목용 방수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책임시공까지 수행하고 있는 전문건설기업이다.

현재 특급기술자 4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임직원 60% 이상이 토목 및 건설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갖추는 등 업계 최고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건설업으로 미장·방수·조적공사업,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인증 및 기술력,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20여년간 한빛원자력발전소(전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건설신기술(제234호, 제476호, 제734호) 공법을 적용, 원전시설 및 상주직원 사택 등 발전설비 전반에 걸쳐 방수공사를 전담 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로 친환경원료를 사용한 방수 및 방근 기능의 합성고분자계 일체형 복합방수시트 ‘하이배리어시트’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배리어시트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나라장터에 등록, 판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