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드론 활용해 ‘이상동기 범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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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드론 활용해 ‘이상동기 범죄’ 대응
26일 북부경찰·대한드론협회 협약 체결
  • 입력 : 2023. 09.25(월) 12:31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 북구와 북부경찰·대한드론협회는 오는 26일 북부경찰서 회의실에서 ‘드론 활용 안전한 치안 환경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북구 및 민간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주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실종사건 등 각종 수사 지원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올해 구비한 ‘드론관제차량’과 오는 12월 도입할 ‘드론행정정보시스템’ 등 드론 운영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드론협회는 각종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사회가 복잡·다변화되면서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7기부터 집중한 드론산업 활성화로 축적된 기술력을 지역 치안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부경찰 및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이 안전한 북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