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알선 명목으로 5000만원 받은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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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채용 알선 명목으로 5000만원 받은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 구속
  • 입력 : 2023. 08.24(목) 19:11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채용 알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받은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이 구속됐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은 올해 2월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5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구청 전 공무직 직원 A(5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건네받은 금품 중 4500만원을 광주지자체노동조합 위원장 B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지난달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달 1일 퇴사했다.

채용이 이뤄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