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전남에서 살 만 해요"…생활비 부담 ‘전국 최저’
전남지역 생활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활 만족도 또한 높아 경제적 여유를 가지기에 좋은 정주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25일 전남연구원이 통계청의 ‘지역소득(2022)’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JNI 인포그래픽-전라남도, 오히려 살기 좋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남의 1인당 가계지출액은 165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도 단위 지자체의 평균 가계지출 금액인 1820만원보다 170만원 낮다. 가계지출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당시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 국회당내 리더십 회복…정권 퇴진·대여 투쟁 동력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당내 리더십을 회복하고 정치적 반등을 모색할 기회를 얻게됐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선고로 흔들렸던 당내 분위기를 다 잡고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를 겨냥한 정권 퇴진과 대여투쟁 동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선 이번 위증교사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보다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 이 대표 입장에선 정치 인생 최대 위기였다. 이 대표가 사법부의 두번째 판단에서도 연달아 유죄 판결을 받는다...
- 사회일반"아이 낳기 좋은 도시라더니"…광주 수유시설 태부족
광주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키움 ALL IN(올인) 광주 7400+’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엄마들이 모유 수유할 공간인 수유시설 설치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수유시설이 적은 탓에 접근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마련된 수유시설 마저도 편차가 크고 일부 시설은 겨우 구색만 맞추고 있어 수유모들로부터 외면받는 상황이다. 수유정보 알리미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유실은 총 69개소(가족 수유실 47개소·모유수유, 착유실 22개소)가 마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특...
- 지역이슈남도 김치, 한국의 맛과 문화 담긴 K-푸드의 중심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음식은 김치다. 그 중에서도 남도 김치는 특별한 맛과 독창성으로 단연 독보적이다. 남도 김치는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적인 조리법이 어우러져 지역마다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순천의 갓김치, 여수의 굴김치, 나주의 배추김치, 강진의 톳김치 등 남도는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다양성은 남도 김치가 단순한 반찬을 넘어, 문화적 유산으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순천은 갓김치로 유명하다. 순천만 갯벌과 인근 지역은 갓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갓은 짙은 향과 아삭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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