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약속 신속 이행해야”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 등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국면과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전남 국립의대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전남지역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국회 좋은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와 범도민 결의대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사회일반
해남 광산, 부실투성이 장비 납품에 피해 ‘눈덩이’해남의 옥 광석 채굴기업이 수 억원대의 분쇄 설비 제작을 의뢰했다가 업체의 심각한 부실시공과 하자 보수 의무 소홀로 수개월째 조업도 못한 채 수출까지 무산되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업체는 시공 과정에서 국산 부품 사용 규정을 어기고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데다 분쇄 설비 제작 경험이 전무한 업체에 하도급까지 줘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해당 업체는 부실시공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에 흡수 합병됐고, 기업은 코스닥 상장 절차까지 밟고 있어 피해 업체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해남 옥광산 업체인 A산업은 지난해 경남에 있는 B업체와 계약금 5억7750...
대학
“수강신청 다시 하라니”…조선대 시스템 오류 ‘혼란’조선대학교 신학기 수강신청 과정에서 신규 도입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정이 전면 연기됨에 따라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개강을 앞둔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조선대 측은 이번 오류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오전 찾은 광주 동구 조선대 인근 한 PC방. 학과 점퍼 등을 걸쳐 입은 학생들은 긴장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며 수강신청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주 조선대 수강신청 사이트의 오류로 수강신청 일정이 전면 연기, 이날 일부 과목에 대한 재...
문화일반
"광주에서는 왜 '반 고흐 전시' 관람 못 하나요?"‘문화예술 중심도시’라 자부하는 광주에서 정작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던 대형 전시가 광주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를 지닌 도시에서 개최를 앞두면서 관내 공립미술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경제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전서 열리는 ‘반 고흐 특별전’ 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76점을 선보이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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