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전남도 등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전 점화정부가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에 사활을 건 뜨거운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다. ‘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전남도도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부각시켜 유치 경쟁에 가세했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8일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참여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자방자치단체에서는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해 대구시, 경북도,...
광주시
경북 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5월 광주서 열린다“구미에서 공연이 취소됐다면 광주에서 하십시다.”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 공연 대관을 취소하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페이스북에서 한 말이다. 이같은 권유가 현실로 바뀌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이승환의 공연이 광주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열리는 공연인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이승환 콘서트가 5·18 기념일 이전인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이 센터에 대관 신청을 했으며, 대관 일정에 따라 공연 ...
광주시교육청
“체험학습 갔다 처벌되면 어쩌나” 소풍 사라진 학교‘봄 소풍’의 계절이 됐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수련회를 비롯한 체험학습을 꺼리고 있다. 최근 강원지역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자 교사들이 ‘독박 책임’을 질까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장체험학습 또한 배움의 연장선인만큼 취소가 아닌 교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관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계획했던 체험학습과 수련회 등을 보류하고 있다. 이는 최근 법원이 지난 2022년 11월 강원도 속초시 한 테마파크에서 현장체험학습 도중 6...
사회일반
호남 청소년, 도박 경험률 6.4% 전국 최고광주지역의 한 중학교를 다니는 A군은 친구의 권유로 온라인 도박에 발을 들였다. ‘3출10마감(3만원에 베팅해 십만원에 나온다)’이라는 은어와 함께 소액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졌다. 처음에는 소소한 이익을 봤지만 점차 손실이 커지자 친구들에게 거짓말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소문이 퍼지고 돈을 갚지 못하자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돈을 빌리며 같은 또래가 하는 고금리 사채까지 이용하게 됐다. 결국 부모님의 지갑과 귀금속에 손을 대며 빚은 500만 원까지 불어났다. 친구 관계는 깨졌고, 부모와의 거리도 멀어졌다. 심리적 압박에 자해 시도까지 벌어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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