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 광주 5·18묘지서 외쳤지만…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2일 광주를 찾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광주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 들어서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광주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5분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도착해 지지자 100여명의 연호를 받으며 민주묘지로 향했다. 그러나 앞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이날 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국무총리의 5·18 민주묘지 참배는 민주주의에 대한 능욕이다”고 규탄하면서 파국이 시작됐다. 광주비상행동은 “...
정치일반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15일 첫 공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이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15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2일 사건을 배당받고 이달 15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정했다. 전날 진행된 대법원 선고 2주 만에 열리는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다. 대법원이 신속 심리한 데 이어 고법도 배당 당일 곧바로 기일을 지정해 절차 본격화에 들어갔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고 6·3 대선을 불과 19일 남겨둔 시점이라 이 후보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만약 이 후보가 소환장을 송달받고 출석하지...
대학
광주·전남 주요 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도전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Global+Local) 대학 30’ 마지막 선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대학 8개팀이 도전장을 냈다. 교육부가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지정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대학들은 사활을 걸고 나섰다. 2일 각 대학에 따르면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는 올해 단독형으로 다시 도전하며 사업 개수나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등을 지나치게 포괄하지 않고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전남대는 ‘문화, 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AI 인재 양...
경제일반
'최장 6일 황금연휴'…"적게 쓰고 크게 즐기자"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의 여가 활동과 편안한 휴식을 기대하면서도 고물가에 따른 지출 부담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다.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효율적인 여행 계획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시장·대형마트 먹거리 할인 ‘풍성’ 정부 지원 및 유통업계 할인 행사를 활용하면 외식비 및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 먼저 전통시장에서는 6월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한 통합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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