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폭언·위협·성희롱… ‘악성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지난 3월6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공직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2월29일 김포의 한 도로에서 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공사 관련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온라인 카페에 공사를 승인한 공무원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그때부터 이 공무원은 불특정 다수의 민원에 매일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청과 구청 공무원들 역시 매년 2000여건에 달하는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
- 사회일반‘콘텐츠 없고 발길 뚝’ 광주 김치타운… 예산만 낭비
“홍보가 잘 안돼 이곳에 이런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구경거리가 별로 없어서 아쉽습니다.” 국내 유일의 김치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된 광주김치타운이 시설 노후와 콘텐츠 부족으로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 열렸던 광주 김치축제도 장소가 변경되는 탓에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찾은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은 텅 비어 적막이 흘렀다. 매년 새로운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던 기획전시실은 노후된 시설로 인해 누수가 발생해 전시가 중단됐으며 보수와 개편 공사로 이용할 수...
- 정치일반광주·전남지역 현안 법안들 사실상 폐기 수순
여야간 21대 국회 마지막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을 풀어낼 주요 법안들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들었다. 내달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정치적 쟁점에 있는 법안을 우선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광주·전남 민생 법안은 22대 국회로 넘어가는 것은 물론, 현역들의 무더기 낙선으로 인한 동력 상실의 우려가 높다. 25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산업인 인공지능(AI) 관련 법안은 1년 넘도록 표류 중이다. 해당 법안은 광주시의 주력사업인 인공지능산업 육성과 지원을 견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인...
- KIA타이거즈‘타이거즈 수호신’ 정해영,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KIA타이거즈의 ‘수호신’ 정해영(22)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20년 프로 무대에 입성한 뒤 다섯 시즌, 230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정해영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6-2로 앞선 9회말 무사 1·2루 구원 등판해 1피안타만 허용하며 6-4로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앞두고 있던 정해영은 이날 등판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3회말 선제 실점했으나 6회초 이창진의 땅볼과 김도영의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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