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적극 발전시켜야 해” 제4기 소울푸드 아카데미 8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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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적극 발전시켜야 해” 제4기 소울푸드 아카데미 8강 성료
  • 입력 : 2024. 04.21(일) 22:15
  • 김우진 인턴기자
제4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 여덟 번째 강좌가 지난 1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강단에 올라 ‘우주발사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설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우주발사체의 개요, 냉전시대부터 이어져 온 ‘스페이스레이스’ 등 세계 발사체 개발 동향과 대한민국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소주제로 나눠 우주발사체의 역사와 한국형 우주발사체의 개발 과정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그는 “기술 발전으로 우주라는 영역이 우리가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현실 공간으로 변했다”며 “우주 인터넷망 등 국가 안보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주산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도 초기에 미국의 기술을 들여와 개발하는 등 어려움도 많고 실패도 많았다”며 “현재는 독자적인 액체로켓 기술 개발에 성공해 나로호 발사로 이어지는 등 우주개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우석 박사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국내 첫 액체추진 로켓 KSR-Ⅲ 액체엔진 개발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개발사업단 엔진개발실 실장으로 국내 항공우주용 엔진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