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주 유스퀘어 인근 정차 중이던 농어촌 버스서 화재…7분만 진화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인근에 정차 중이던 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8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께 서구 유스퀘어 인근 도로에서 운행을 대기하던 농어촌 버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1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7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버스 내부가 반소됐으며, 일부 승객이 연기를 들이마셔 구조대원의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해당 버스는 광주와 함평 사이를 오가는 농어촌 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부에서 발화한 것을 ...
선거
김문수, 당 지도부 강압적 단일화에 반발 ‘법적 분쟁 시사’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 지도부를 향해 법적 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 후보는 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각 후보는 일주일 간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 단일화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 후보 측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정치일반
김상욱, 국힘 탈당 “이재명·이준석과 고민 나누고 싶다”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8일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왔고, 그 충정으로 외롭고 힘들지만 충언을 계속했다”며 “그러나, 이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
사회일반
“감사의 마음 담아”…오월마다 이어지는 추모의 땀방울“오월 영령들의 얼을 되새기는 마음으로 묘비를 닦았습니다” 7일 오전 찾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이른 아침부터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 회원들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올해도 어김없이 묘비닦기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 단체 회원 50여명은 민주의문을 지나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영령들께 참배를 마친 후 묘역에 들어섰다. 회원들은 마른 천으로 묘비석을 하나하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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