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국회 통과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지난 난진4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국회는 이날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31조7천914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82명 가운데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이 순증된 규모로, 올해 두 번째 편성된 대규모 예산이다. 당초 정부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자리 안정자금 등이 중점 반영됐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소비쿠폰 예산은 1조8742억원 증액돼 총 12조1709억원으로 늘었다...
사건사고
광주 한 초교서 학생 등 23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은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식품 및 환경 등 검체를 체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모든 교내 시설에 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는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제일반
해킹 사태 SKT, 1조원대 '고객 보상책' 마련…위약금도 면제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 정부가 통신사로서 가입자 정보보호에 소홀했다며 요구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해킹 사고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지 또는 해지 예정인 가입자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SKT는 침해 사고가 일어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가입...
법원검찰
송강 신임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부인할 수 없어"송강 신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4일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고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겨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제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다 보면 우리 검찰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는 검찰로서 삶의 기반을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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