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이 30일 광주 동구 충금·금남 지하상가에서 상인회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 동부소방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신속한 피난이 곤란한 지하상가 내 소방·피난·방화시설 인근 장애물 적치물을 사전 제거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 및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여해 지하상가 내 취약부분 소방시설 주변 동작 감지 음성경보기를 설치하고, 소방시설 주변 바닥에 적치물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주변 음성경보기 및 적치물 금지 스티커 부착 △소방시설 앞 적치물 금지 안내문 배부 △기초소방시설을 활용한 관계인 초기 소화활동 교육 △화재신고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지하상가 관계자 등을 만나 상가의 화재위험시설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관리를 당부하며 “앞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안전한 지하도상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