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전라남도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목포 소망장애인복지원과 여수 동백원에 기부했다. 전남신보 제공 |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지역사회 반부패 가치 확산 및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도내 22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추진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지역 확산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남신보는 올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신고 모의훈련 △청렴감사관 제도 도입 △청렴 3無캠페인 등 다양한 반부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남신보 임직원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자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인 목포 소망장애인복지원과 여수 동백원에 휴지, 세제, 핸드타올 등 각각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기부했다.
이강근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재단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친 결과이다”며 “이번 기부로 지역 이웃들이 보다 따듯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지난 2021년부터 △부패방지 시책평가 포상금 △여성가족재단 워라밸 마일리지 시상금 등 포상금 전액을 기부해 왔으며, 임직원이 합심해 매년 사회 취약계층에 물품기부 및 고향사랑 기부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