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벌려고”…광주·전남 상가 9곳서 금품 훔친 20대 구속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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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생활비 벌려고”…광주·전남 상가 9곳서 금품 훔친 20대 구속 영장
  • 입력 : 2024. 10.16(수) 13:19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부경찰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 시간 상가를 떠돌며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상습 절도범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서부경찰은 16일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혐의로 20대 초반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전남 소재 음식점과 PC방 등 상가에서 총 9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야 시간대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5일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PC방에서 이용객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마땅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동종전과가 있는 A씨를 상대로 여죄 유무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