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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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관리 점검
6개 시군 수련원 등 12개소 감찰
  • 입력 : 2024. 09.23(월) 11:12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 관계자가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청소년 수련활동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6주간 수련시설 관리실태 안전 감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청소년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개선하고, 운영자의 안전 무시 관행에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감찰 대상은 순천·곡성·장흥·영암·장성·진도 등 6개 시군 청소년 수련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12개소다.

전남도는 △운영자 자체 안전점검 및 수련시설 배상보험 가입 여부 △반복적 안전 위반 적발사항 조치 여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 감찰을 할 계획이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련 활동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