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1일 현재까지 총 5억9000만 원이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3억 원, 한전KPS 1억5000만 원, 믿음의나무(주) 2000만 원 등 기관·기업·개인 등 다양한 계층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받은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피해자에게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