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전국연맹종별선수권 메달 2개 획득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은행 배드민턴, 전국연맹종별선수권 메달 2개 획득
혼합복식 銀·단체전 銅
  • 입력 : 2024. 08.22(목) 14:2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은행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21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제공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지난 14~21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혼합복식 은메달을,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은행 최현범이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윤민아(전북은행)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현범-윤민아는 32강서 김건국(고양시청)-김빛나(정관장)조를 2-1로, 16강전서 김준영(충주시청)-박지윤(시흥시청)을 2-0으로, 8강서 이민서-이서진(이상 인천국제공항)을 2-1로, 4강서 박경훈-김유정(이상 삼성생명)을 2-0으로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고성현(충주시청)-엄혜원(시흥시청)에 아쉽게 1-2로 졌다.

광주은행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광주은행은 16강서 충주시청을 3-1로, 8강서 제주도청을 3-0으로 물리쳤으나 준결승에서 당진시청에 2-3으로 석패했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 감독은 “9월 양구대회를 포기하고 이번 대회에 매진했다. 복식은 단련이 돼있지만 단식이 약한 편이라는 팀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서 단식 위주로 훈련을 했다”며 “대진표를 보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훈련강도를 높인 점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현승 광주은행 배드민턴 선수단 트레이너는 “상위팀들이 즐비하지만 ‘우리 팀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라고 자극을 준 점과 무더운 날씨에도 쉬는날을 줄여가며 훈련에 매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가올 전국체전을 대비해 남은 기간에도 집중해서 훈련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