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장품, 윤활제로?… ‘에밀리 파리’ K-뷰티 조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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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韓 화장품, 윤활제로?… ‘에밀리 파리’ K-뷰티 조롱 논란
  • 입력 : 2024. 08.22(목) 17:0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에서 K-뷰티가 윤활제로 사용됐다며 놀라고 있다.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가 K-뷰티를 조롱하는 듯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논란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 5회에는 에밀리가 한국 브랜드의 물광 화장품 ‘케이디언스’ 홍보를 맡는 내용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에밀리(릴리 콜린스)가 중국인 친구 민디천(애슐리 지니 박)에게 소개받은 한국 화장품의 백화점 입점 등을 따내며 업무적으로 순항하던 중 미국에서 같은 제품이 성인용품으로 소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혼란을 겪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뷰티 트렌드인 ‘물광 피부’와 화장품이 성인용품 윤활제로 사용되는 내용 등이 한국과 K-뷰티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라며 비판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에서 정확히 K-뷰티, 한국 제품의 뷰티 트렌드라고 언급하는데, 한국에 대한 조롱 아니냐”, “한류를 이런 식으로 껴 넣다니 화가 난다” 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