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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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 입력 : 2024. 08.21(수) 15:19
  • 담양=신재현 기자
시민들이 담양 농특산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9일 월산면 용흥사에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9일 월산면에 자리한 천년고찰 용흥사에서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봉은사 신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의 대표 농특산품인 식혜, 딸기즙, 한과류, 참송이버섯, 장류, 김부각 등 20여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용흥사 방생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온 신도들은 담양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식혜와 담양의 명품 딸기로 만든 딸기즙으로 더위를 식혔으며 추석 채비를 위한 한과와 참기름 등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생 법회의 취지를 살려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한 ‘공양미 300석’ 기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봉은사와 도선사 신도들이 200석, 담양쌀조합공동법인(담양통합RPC)에서 100석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전 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용흥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도 담양 농특산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