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 광주와 미스 제주 진·선·미 수상자들이 지난 25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HDFC와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지역 예선 상금 전액을 축구 꿈나무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지난 25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HDFC와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미스 광주, 미스 제주 진·선·미 수상자들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와 이재원 미스 광주 진, 박서우 미스 광주 선, 윤소예 미스 광주 미, 오유림 미스 제주 진, 변유빈 미스 제주 선, 유채빈 미스 제주 미 수상자가 참석했다.
미스 광주, 미스 제주 진·선·미 수상자 여섯 명은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광주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상금 전액을 구단에 기탁했다. 이들이 기탁한 꿈나무 기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용품 지원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병아리 리그 운영 등 저변 확대에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구단과 협업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광주FC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도 앞장선다. 이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재원 미스 광주 진 수상자는 “광주FC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광주FC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는 “우리 광주FC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광주FC를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