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사격 혼성소총 박하준, 대한민국 첫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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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4 파리올림픽]사격 혼성소총 박하준, 대한민국 첫 메달 사냥
  • 입력 : 2024. 07.27(토) 09:32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해 9월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하준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의 막이 성대하게 오른 가운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던 박하준(KT)이 한국 선수단 전체 첫 메달에 도전한다.

27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박하준은 프랑스 앵드르주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본선에 이어 결선까지 진행되는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은 우리나라 선수단이 가장 먼저 치르는 메달 결정전이다.

10m 공기소총 혼성은 본선 1차전에서 남녀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을 쏴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오르며 본선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씩 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이어 1~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고,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1발 최고점은 10.9점으로 남녀 합계 60발을 쐈을 때 654점이 만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박하준은 당초 반효진(대구체고)과 짝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금지현의 컨디션 등 여건으로 파트너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지현과는 과거 사격 월드컵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