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균호’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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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김오균호’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일본과 결승서 27-32 패배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은 획득
  • 입력 : 2024. 07.26(금) 10:1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7-32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찰영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김오균 조선대 핸드볼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27-32로 졌다.

한국은 이민준(경희대)이 10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뒷심에서 밀렸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14-1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19-19까지 대등한 흐름을 이어간 한국은 슛 미스가 나오는 사이 일본에 5연속 실점하며 19-24로 밀렸다. 이후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28-36으로 패한 데 이어 2경기 모두 졌다.

반면 일본은 2018년 결승에서 한국에 진 뒤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는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라이트백 이민준과 골키퍼 김현민(경희대)은 대회 베스트7에 뽑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