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대표, GGM 노사상생 광주시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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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권영국 정의당 대표, GGM 노사상생 광주시에 촉구
  • 입력 : 2024. 07.23(화) 15:18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권영국 대표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23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상생과 폐지 수집 노인 긴급지원금 지급, 무상교통 정책 시행 등을 광주시에 촉구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의 교섭 요구를 사측이 4개월째 거부하고 있다”며 “노사 상생을 넘의 지역의 사회연대 일자리라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광주시의 보다 전향적인 태도와 개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해 정의당 광주시당이 폭염 시기에 노인들이 폐지를 줍다가 죽거나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하고, 광주시가 이를 수용했다”며 “하지만 기존 복지혜택이 감소하고 대상자 절반 이상은 신청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올해 지원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정의당은 무상교통 정책도 제안해 광주시가 12세 이하 어린이 무상교통을 추진했는데, 정작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청소년, 청년까지 확대되지 못해 아쉽다”며 “자동차 중심 도시 광주가 공공교통을 강화하고 무상교통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광주시와 시의회는 정의당이 제안한 무상교통 정책을 수용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