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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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11
부산 상대 1득점 1도움
  • 입력 : 2024. 07.23(화) 10:56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가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2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과 홈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이 11경기에서 멈춰 선 전남은 올 시즌 11승 5무 5패(승점 38)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선두 FC안양(13승 4무 4패·승점 43)과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발디비아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0-3으로 뒤진 후반 25분 정교한 코너킥으로 조지훈의 만회골을 도왔고, 3분 뒤에는 박태용이 뒤로 내준 패스를 한 번 잡아놓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3까지 맹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발디비아는 알리쿨로프의 크로스에 뛰어오르며 머리를 가져다 댔으나 공을 맞힌 후 이한도의 머리에 관자놀이를 충돌하며 그대로 의식을 잃고 떨어졌다. 다행히 선수들과 트레이너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연맹은 발디비아와 함께 공격수 김운(FC안양)과 주닝요(충남아산FC), 미드필더 마테우스(FC안양)와 이동수(부산아이파크), 장성재(천안시티FC), 바사니(부천FC1995), 수비수 이한도(부산아이파크)와 베니시오(충북청주FC), 이창용(FC안양), 골키퍼 김다솔(FC안양)을 각각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