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최악 대통령… 해리스 더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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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트럼프 “바이든, 최악 대통령… 해리스 더 쉬워”
  • 입력 : 2024. 07.22(월) 09:3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대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몇 분 뒤 CN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해졌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새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쉬운 상대라고 언급했다.

한편 만 81세의 나이로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노쇠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아오다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를 통해 대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안으로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20일 정오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민주당은 내달 19~22일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확정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