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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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주 5개 자치구서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입력 : 2024. 07.17(수) 10:5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8800만원을 확보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최상위 종합평가다.

서구는 6개 분야 38개 평가지표 중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미흡사항 개선 △기관장, 부기관장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재난대비훈련 및 재난문자 송출 훈련 실적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실태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구청장, 국토안전관리원, 안전관리자문단 중심으로 ‘안전어사대’를 구성해 주요 건설현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촘촘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689개소에 대한 서구 안전대진단과 노후시설물 377개소 실태조사 등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구는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종합관리체계 구축 △재난감시 지능형 CCTV 구축 등 스마트한 통합방재시스템 운영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별 담당자 지정 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서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방재단 285명을 ‘자연재난 지킴이’로 지정해 여름철 폭염·침수방지 지킴이, 겨울철 미끄럼 방지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구성해 빗물받이 및 배수구 이물질 점검 및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내곁에 안전서구 실현을 위한 촘촘하고 튼튼한 안전망 구축으로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