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민주 지도부서 尹 무도함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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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성윤 "민주 지도부서 尹 무도함 맞서겠다"
  • 입력 : 2024. 07.11(목) 16:27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성윤(전북 전주시을) 의원이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성윤(전북 전주시을) 의원이 11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 윤석열 대통령의 무모함에 ‘맞짱’ 뜨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3~4일에 한 번꼴로 민생토론회를 열어 총선용 선심 정책을 남발했다”며 “관권선거라는 비판에도 아랑곳 없이 수도권은 15차례, 영남권은 4차례 진행한 것과 달리 호남권에서는 단 한 차례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권 민생토론회를 당장 개최하지 않으면 행사가 진정성 없는 총선용 관권 선거였음을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최근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18을 폄훼한 것에 대한 논란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강 서울국세청장이 12·12 군사반란을 거사로 치켜세운 것도 모자라 5·18을 ‘광주사태’라는 용어를 사용해 폄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5·18을 폄훼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고 호남권 민생토론회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