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4년 하반기 과장급(4급)이상 인사에 이어 팀장급(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7월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과 직제개편,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로, 인사규모는 팀장급(5급) 123명, 6급 이하 333명 등 총 456명이다.

승진자는 총 136명으로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22명, 6급 이하 114명을 결정했다.

팀장급(5급)에서는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과를 낸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민생경제 부서와 미래 전략산업 부서 등에서 18명이 승진했으며, 농업·보건·환경분야 연구사 4명이 추가로 연구관으로 승진했다.

전보인사는 부서별로 요구되는 업무능력과 개인의 전문성과 경력, 업무역량을 반영했으며, 조직의 활력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민선8기 후반기 첫 인사로 외향적 확대보다는 도정 현안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공직자 역량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인사가 완료됨에 따라,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역점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