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픈' 우승 이가영, 세계랭킹 48계단 점프 '10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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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롯데오픈' 우승 이가영, 세계랭킹 48계단 점프 '103위'
  • 입력 : 2024. 07.09(화) 14:3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이가영이 지난 7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롯데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T 제공
이가영이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가운데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가영은 전주보다 48위 오른 103위에 등극했다. 지난 7일 마무리된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다.

이가영은 지난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9개월 만의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해당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놓친 윤이나와 최예림도 20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79위, 90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양희영은 인뤄닝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효주는 13위, 유해란은 25위, 신지애는 27위, 이예원은 30위 등에 자리했다. 1위와 2위는 올 시즌 6승을 쌓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가 각각 차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