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레미콘 파업 없다… '운송비 인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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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전남 레미콘 파업 없다… '운송비 인상' 타결
노조, 6000원 인상분 수용
  • 입력 : 2024. 06.24(월) 09:0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2022년 11월 광주 광산구 한 레미콘 업체에 시멘트 수급 차질로 운행을 멈춘 레미콘 차량들이 서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 레미콘업계의 운송비 인상이 타결되면서 예고됐던 레미콘 기사들의 파업은 일어나지 않는다.

2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나주지부는 운송비 인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레미콘 노조는 지난 5월부터 레미콘 제조업체 연합인 철콘연합회와 운송비 인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상은 전날까지 9차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6만3000원 상당의 회당 운송 비용을 7만3000원 수준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철콘연합회는 6000원 수준의 운송비 인상분을 고수해 왔으며 전날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노조가 철콘연합회의 요구를 수용, 이날부터 예고됐던 30여개 사업장 700여명 규모 파업은 취소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