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해역 빅데이터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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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해역 빅데이터 한눈에 본다
해양수산과학원 ‘연안환경정보 50년’ 발간
기후변화 위기상황 대처·어업인 경영 안정
  • 입력 : 2024. 06.12(수) 10:18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 및 어업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매년 연안환경 변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남 동부해역 연안환경정보 50년’을 발간했다.

‘전남 동부해역 연안환경정보 50년’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산재해에 대응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시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1971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 국동항 수온 및 염분도 △1991년부터 2022년까지 기상개황(기온·강수량·풍속)과 해황(고수온·저수온·적조·빈산소수괴), 수질(수온·염분도·pH·COD) 등이다.

특히 전남도는 현장 요구를 적극 수용해 광역시·도 중 가장 큰 규모로 수온, 염분 등 바다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역별 106개소 정점에 대한 실시간 수온정보를 알려주는 ‘전남바다알리미’ (jnsj.jeonnam.go.kr)와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와 자연재해 최소화 대책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며 “나아가 지속적인 관측 자료 축적을 통한 빅데이터화와 분석자료 제공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