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변경 '2025 그랜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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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식변경 '2025 그랜저' 출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신규 적용
3700만원대부터 선택, 인상폭 최소화
  • 입력 : 2024. 06.06(목) 14:29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현대차동차는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그랜저’를 출시, 판매에 나섰다. 사진은 2025 그랜저 외관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한 주행 편의 기능이다.

또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은 37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3.5 모델은 4000만원대부터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 기준 420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현대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 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 3047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