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가격공개...광주서 3000만원대 구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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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가격공개...광주서 3000만원대 구매 예상
세제 혜택 전 4208만원부터
광주, 보조금 970만원 전망
  • 입력 : 2024. 06.04(화) 17:11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기아는 4일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사진은 더 기아 EV3의 모습. 기아 제공
기아는 소형 SUV 전기차 ‘더 기아 EV3(이하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이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기준 전치차 지자체 보조금 370만원, 비슷한 차급이라 평가받는 니로EV의 국가보조금 약 600만원으로 가정하면,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원대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다음달 중으로 예상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일에 맞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