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신대도서관에서 ‘사계절 기억책’의 저자 최원형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환경의 날 기념 최원형 작가 초청 강연회 포스터. 순천시 제공 |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사라져 가는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강연은 우리 사회와 각자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 낼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형 작가는 ‘사계절 기억책’,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2019년 순천시 원시티원북(One City One Book)인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등 기후위기 극복,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수의 책을 발간했다. 특히 ‘사계절 기억책’에는 순천만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제거한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관심을 끈다.
최원형 작가 초청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폼( https://naver.me/57rCRicF) 또는 순천시 기후에너지과(061-749-5764)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존재물들의 가치성을 배우고, 나의 작은 노력과 우리 사회의 변화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