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전남 숲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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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전남 숲에서 힐링하세요”
곡성 제월섬·구례수목원 등 추천
전남관광플랫폼, 숙박 할인 진행
  • 입력 : 2024. 05.13(월) 10:3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가 5월 숲 속 여행지로 곡성 제월섬, 구례수목원, 완도수목원, 진도 사천리 무장애숲길 등을 추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숲 속 여행지로 곡성 제월섬, 구례수목원, 완도수목원, 진도 사천리 무장애숲길을 추천했다.

섬진강에 오랜 시간 동안 토사가 쌓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곡성 제월섬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자라면서 멋진 숲을 이룬 곳이다. 숲 속 한복판에서 캠핑과 소풍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트리 클라이밍, 숲 모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월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 곡성기차마을에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기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치치뿌뿌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례수목원은 전라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54㏊의 면적에 그늘정원, 봄향기원, 회국화목원 등 13개 정원이 모여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야생화와 이색적인 꽃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자생지로, 아열대온실관, 산림박물관, 산림환경교육관 등 난대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열대온실관은 600여종의 아열대식물로 꾸며져 열대우림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진도 사천리 무장애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가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길 1.3㎞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한 0.5km의 둘레길로 이뤄졌으며 낙조 명소인 세방낙조 전망대, 선상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진도관광유람선 등이 인근에 있다.

전남도는 ‘나만의 전남 여행’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운영하고 있다. 앱에서는 관광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과 예약, 결제가 가능하며 글로벌 트래블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약돼 있다.

또 앱을 통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1706개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가 많다”며 “녹음이 짙어지는 5월 피톤치드 가득한 전남 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