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종목 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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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산구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종목 체험 ‘호응’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서 운영
  • 입력 : 2024. 05.07(화) 15:24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5일 황룡강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 보치아와 시각축구, 레저골프, 콘홀 등 장애인 체육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축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종목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들이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와 시각축구, 뉴스포츠인 레저골프와 콘홀 등을 체험하며 장애 인식 개선 효과도 거뒀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5일 황룡강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홍보 부스에서는 보치아와 시각축구, 레저골프, 콘홀 등을 직접 체험해 장애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장애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체험자는 “장애 스포츠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니 보치아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인지 몰랐다”며 “시각축구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 체육회가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준비한 체험 상품이 단시간에 동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