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18만여명 인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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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나비대축제, 18만여명 인파 찾아
  • 입력 : 2024. 05.07(화) 15:07
  • 함평=신재현 기자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여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함평 나비축제에 18만5500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6일 폐막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지역축제로 18만 5500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갔고, 입장료 수입은 7억 2900여만 원을 기록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1억 69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각종 판매장 매출과 부스 임대료 수입 등을 합하면 7억 62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제26회 나비축제는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25여만 마리의 나비와 다양한 초화류가 축제장을 장식했다.

이 밖에도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 엄마 까투리 공연, 바나나 따기 체험, 도심 속 목장나들이체험, EDM파티 등 40여 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유채꽃, 안개꽃, 꽃양귀비 등 봄꽃의 향연을 이룬 함평천 수변길과 엑스포공원 일대에서는 따스한 봄날의 속삭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새로 개장한 함평추억공작소는 70~80년대 함평의 실제 생활상을 축소·재현하여 시대의 역사와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황금박쥐 조형물을 전시해 놓은 황금박쥐전시관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함평군은 나비축제의 봄 내음이 남아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9일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함평=신재현 기자